'원 테이블'에서 공유한 ‘원 드림 원 코리아 원 월드’의 꿈

2018-11-05 09:43 입력

[허경은 기자 kayheo@kdtimes.kr]

문화 인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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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 새로운 백 년을 열 신호탄”
“한반도 통일, 새로운 백 년을 열 신호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백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기리던 2019년 한 해가 어느덧 저물어간다. 900여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지난 2015년부터 'One K 글로벌캠페인'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 해에는 독립정신에 기반한 캠페인을 다각도로 전개했다.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 1일 민간단체 최초로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원케이콘서트'를 열어 화제를 모았고, 이어 ‘국회 남·북 미술전’을 개최하며 해방 이후로는 처음으로 국회 본청에 북한 미술품이 걸리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복절을 맞은 8월 15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2만여 관중을 운집케 한 ‘통일실천축제한마당’을 성공리에 마치기도 했다. 국내 시민들 뿐 아니라 해외동포와 외국인들의 동참도 이끌어내며 국제적으로 확산 된 원케이글로벌캠페인은, 올 한 해 남북 관계가 다소 경색된 가운데에도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 ‘대한 통일 만세’, ‘원 드림 원 코리아 원 월드’ 등의 통일 염원을 담은 슬로건을 꾸준히 홍보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았다. 올해 전개된 원케이글로벌캠페인은 이와 같이 '시민', '문화', '운동'(캠페인)이란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된다. # 시민 • 3·1운동 100주년 ONE K 글로벌캠페인 ‘통일실천지도자 전진대회’ • AKU영국본부 -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 뉴몰든 통일선언문 발표’ • 한·일 시민합창단, 3·1운동 100주년 기념 One K 콘서트 합동공연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통일운동을 전개해 온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전개에도 같은 슬로건을 기치로 하여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매년 상반기 개최해 온 ‘통일실천지도자 전진대회’는 올해 ‘3·1운동 100주년 ONE K 글로벌캠페인’의 일환으로 원케이 조직위가 공동 주최했다. 국내 시민뿐 아니라 해외 동포, 외국인과의 연계활동도 활발히 전개됐으며 광복절을 기해 열린 ‘통일실천시민대회’에는 2만 관중이 참여한 것으로 기록됐다. # 문화 Music• ‘코리안 드림’ 발매 (One K Star & ‘ASTRO’ 버전) • 3월 1일 국회의사당 잔디마당 ‘2019 One K 콘서트’ • 8월 15일 일산킨텍스 ‘통일실천축제한마당’Art • 남북평화미술제 북한자수특별전 • 국회 남·북 미술전 Media·Film • SBS 특집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꿈’ 방영 • 다큐멘터리 영화 ‘코리안드림’ 제작 Sport•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서울조직위원회 주관 ‘제8회 코리안드림 한반도 탁구 대축제’ 2019년 One K 글로벌캠페인은 음악·미술·영화·스포츠 등 더 다양한 문화 컨텐츠와 접목돼 화려하게 펼쳐졌다. 격년을 주기로 개최돼 온 ‘One K 콘서트’는 대한민국의 광복과 분단의 역사적 상징이기도 한 국회의사당 앞에서 민간단체 최초로 무대를 꾸며 1만 관중을 맞았다. 100년 전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겨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에서 열린 ‘100년의 꿈’ 콘서트는 광복절을 맞아 2만 시민들과 함께 했다. ‘문화의 힘’을 강조한 원케이 조직위는 남북 미술전, 영화 제작, 남·북(탈북민)·외국인 탁구대회 등을 다양하게 개최했다. # 운동(캠페인) • 통일박람회(대구) One K 글로벌 캠페인 부스 운영 • ‘2019 글로벌피스컨벤션’ - ‘1Dream1Korea’ SNS 공유 캠페인 • ‘코리안드림무예단’ 거리(광화문) 캠페인 통일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캠페인의 지속성·확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의 온·오프라인 활동이 다각도로 펼쳐졌다. 지역사회에서 열린 통일캠페인에는 별도의 ‘One K 글로벌 캠페인’ 홍보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을 만났고, ‘2019 글로벌피스컨벤션’ 등 국제회의 현장에서도 국내외 청년들이 중심이 된 SNS 공유 캠페인이 전개됐다. 청년 비보이와 청소년 태권도단으로 구성된 ‘코리안드림무예단’은 매주 토요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과 외국인관광객들에게 한반도 통일 비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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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를 알면 통일의 길이 보인다”
“효를 알면 통일의 길이 보인다”
김명운 한국글로벌피스재단 충남지회장이 집필한 책 <효(HYO)로써 길을 묻는다>가 출간됐다. 지난 11월 2일 충남 천안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출간기념회를 연 김명운 회장은 출간 배경을 설명하고 효를 통해 개인과 사회, 나아가 국가의 운명을 바르게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잡한 인간관계를 성공적으로 개선해가는 과정에서 ‘효’(孝)를 중요한 가치로 설명한 책 <효(HYO)로써 길을 묻는다>에는 저자 김명운 회장의 유소년기 성장기와 그 안에서 효를 통해 시련을 극복한 사례가 담겨있다. 또한 효의 개념을 확대해 아직 분단을 해결하지 못하고 갈등으로 반목하고 있는 한반도를 통일의 길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운 회장은 경북 울진 출생으로 미국 뉴욕 UTS(Unificatio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한일경제문화교류회 명예회장, 국내외독립운동유적지보존협의회 충남회장 등을 거쳐 현재 GPF 충남지회장,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충남본부 공동대표 겸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이번 출간기념회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윤일규·이규희 국회의원, 박상돈 전 의원,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의 서인택 공동상임의장, 유병수 충남 상임대표, 조강현 충북 상임대표, 손정렬 아산특별본부 상임대표, 김미화 중앙 공동대표 등 100여명의 각계 주요 인사 및 시민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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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자유를 노래하다
평화와 자유를 노래하다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총재 유용근)과 주해실업영상사업단(대표 김용식)이 공동주최한 통일 콘서트 ‘2019 히트가요퍼레이드’가 지난 10월 31일 라마다서울호텔 신의정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유용근 총재, 김동주 고문(전 헌정회 사무총장), 배문태 상임부총재, 정상림 수석부총재, 이상진 중앙회장, 정찬영 부총재 등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임원들과 주요 통일지도자 및 시민들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코미디언 함재욱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6.25전쟁 1.4후퇴때 월남한 가수 현미의 '밤안개'를 시작으로 임현정, 쟈니리, 염수연 등이 출연해 공연과 스탠딩코미디 등을 선보였다. 특히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해 활발히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탈북민 유현주 씨와 지난 2017년 판문점을 통해 귀순한 전 JSA북한군인 오청성 씨도 무대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아코디언 연주와 ‘반갑습니다’’, ‘휘파람’, ‘고향의 봄’ 등을 노래하고 북한 생활과 자유의 소중함 등에 대한 대담을 펼치며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오청성은 한국에 와서 가장 좋은 점을 ‘자유’로 꼽으며 “내가 원하는 것을 마음껏 하고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아직 북한에 가족들이 있어 그립고 외롭지만 한국 사회에서 노력하여 언젠가 통일이 되었을 때 가족을 만나고 북한에도 이런 자유가 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통일을 무겁고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음악과 스토리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희망적으로 준비하는 마음을 공유하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히고 “오늘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통해 웃음을 나누게 되었지만 그 이면의 우리 가슴속엔 눈물과 애환이 있다. 하루빨리 통일을 이루어 진심으로 웃음을 나누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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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분위기 조성은 한 명, 한 명 ‘시민’들의 몫”
“통일 분위기 조성은 한 명, 한 명 ‘시민’들의 몫”
'3·1운동 100주년 통일공감 문화콘서트'가 지난 10월 18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소재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렸다.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재향군인회, (사)3.1정신보국운동연합, (사)신한국운동추진본부, (사)대구경북언론인회, 글로벌피스재단, (사)좋은학교만들기, 나라사랑교육협의회 등이 후원하고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통일천사)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통일천사의 김용인 공동상임의장(대한민국경우회 수석부회장), 신경호 대구본부 상임대표 등 주최측 임원과 김창준 전 미국 하원 3선의원(김창준정경아카데미 이사장), 우정구 대구경북언론인회 회장, 김규재 3.1정신보국운동연합 총재, 전재규 전 대신대학교 총장 등 각계 주요인사와 지역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창준 전 의원의 '미국에서 본 한반도 통일과 전망'을 주제로 한 1부 주제강연과 공연예술인들의 2부 문화콘서트로 진행되었다.김창준 전 의원은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한국이 GDP 3만불 시대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역사를 되짚으며 "이러한 조국을 사랑하고 한국인이라는 긍지를 가져야 한다. 미국을 비롯해 해외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성공적인 모범적 사례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한국이 가야 할 길은 통일이며, 평화적인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유엔이 개입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과정을 밟아야 한다. 국제사회의 지지 없이는 통일을 이루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만큼 매우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국민들의 통일 의지이다. 여전히 청년 세대들은 통일을 경제적 부담으로 인식하고 있다. 기성 세대와 정부가 통일 청사진을 잘 설명해야 하며 통일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바로 우리 시민들의 몫인 것이다."고 피력했다.특강에 앞서 행사를 주최한 신경호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의 통일천사 활동은 더욱 활발히 진행됐다."며 'One K 콘서트'(3월 1일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와 '통일실천축제한마당'(8월 15일 일산 킨텍스)을 소개하고 "이러한 각종 기념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한반도 통일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대한민국은 대립과 갈등 속에 놓이며 중대한 갈림길 위에 놓이게 됐다. 통일 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지금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통일 공감의 장을 열어 결의를 다지고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해 통일의 결실을 맺는데 기여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진 2부 무대는 최진근 전 KBS 편성국장 사회로 '나라 빼앗긴 슬픔', '광복의 기쁨', '분단의 아픔', '시련에서 영광으로', '대한통일만세' 등 5개의 테마 주제로 나뉘어 한반도의 역사를 짚어보고 각 시대별로 사랑받고 많이 불려진 가곡과 대중가요를 부르는 콘서트로 꾸며졌다. 오순찬 시낭송가를 비롯해 장혜선·박미연 등 탈북 가수와 배은희 팝페라 가수, 임유진·주혜령·서창민 트로트 가수가 참여해 열창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과 합창을 이끌어냈다.행사 전반에 걸쳐 기획·운영을 맡은 임정배 통일천사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성료를 기반으로 하여 다가오는 2020년에는 더 많은 지역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된 문화콘서트로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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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하나된 세계시민의 통일의 꿈”
“스포츠로 하나된 세계시민의 통일의 꿈”
지난 8월 3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레포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 8회 코리안드림 한반도 탁구 대축제’가 개최됐다. 2012년부터 매년 8년째 남·북(탈북민) 주민들이 참가해 통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확산해 온 이 행사는 작년 7회 대회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의 참가신청을 받아 규모를 확대·운영해오고 있다. 강서구 시민과 지역 단체장,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약 3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은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이 펼치는 복식게임, 남·북 선수 스페셜 게임, ‘북한 탁구선수를 이겨라’ 이벤트 게임 등 본 경기 외에도 통일염원으로 하나되는 다양한 이벤트 경기들이 진행됐다. 본 대회 경기인 조별 리그전 1위의 영예는 김성주, 임종순, 장미화, 문종혁, 김기명, 임윤택, 김영원, 이철우, 최재석, 서정환 팀에게 돌아갔다. 특히 우승팀 멤버 중 김성주 학생(이천중 3년)은 이벤트 경기로 열린 왕중왕 단식경기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최한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의 안찬일 공동상임의장은 행사 시작 전 “벌써 8회째를 맞는 이 탁구대축제가 15회쯤 되는 날에는 평양이나 고향에서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이 자리에 모인 남북 시민들을 보니 통일의 희망이 보인다. 오늘과 같은 스포츠 행사를 비롯해 향후 통일천사가 전개해나갈 통일문화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사라예보의 전설로 불리는 전 탁구 국가대표선수 이에리사 공동대회장은 환영사에서 “한반도 통일은 남북의 주민만이 아니라 전세계 시민들과 함께 실현해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대회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거듭 성장해가고 있음을 알게 되어 보람을 느긴다. 스포츠는 시민사회의 단결력과 정신을 강건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대회를 통해 국적과 인종을 넘어 세계사회에 이바지할 비전을 공유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회를 준비한 조한필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여러분들의 진정성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끼게 됐다. 절망이라는 상처가 있다면 희망이라는 붕대가 있다. 올해 8년차를 맞는 탁구대축제가 시민이 주도하는 평화통일 실현의 시금석이 되도록 기틀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 중간에는 국제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메일러 앙상블의 합주와 코리안드림 무예단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이 행사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 주최,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서울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코리안드림탁구단·KISSA가 협력하고 서울특별시·한국글로벌피스재단·이에리사휴먼스포츠·㈜에반스톤·㈜휴아시스·㈜버즈미디어·코리안드림무예단·MSTK ENTERTAINMENT·김집사·SECUFIBRE·GSUV·THE GOOM·FASTPONG·300FIT 등이 후원했다.